미스터리,추리 소설 후기

대나무가 우는섬 리뷰

달봉.e 2023. 2. 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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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주관적인 성향의 리뷰와 리뷰에 스포가 있습니다.



어쩌다 보니 국내 미스터리나 추리물을 많이 읽지는 않았다. 물론 접할 수 있는 작품이 많지도 않거니와
신파적인 느낌이 강하다보니 어느정도 거르게 된것이 이유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기대감을 갖고 한번씩 찾아서
구입한다.

이 작품은 대나무가 우는섬 나름 운치있는 제목에  한국의 작품이라는게 끌려서 구입을 해봤다.

기존의 한국시리즈의 느낌보다는 서양작품들에서 보이는 구성이 많았다.

좁은 지역에 갇힌 사람들... 사람들의 구성 및 거기서 나타나는 탐정의 역할 적절한 긴장감

여기에 나오는 주 인물들은 서울에서 외딴섬으로 모르는 사람의 초대를 받아 저마다의 이유로 오게된다.

때마침 태풍으로 섬에서 나갈 수 없게 고립된 다음 거기서 일어나는 살인사건

여기다가 [바늘상자속에 넣어둔 눈알]이라는

한국의 민담을 첨부하여 외국 미스터리 추리물의 구성에 한국적인 느낌을 추가하여 개성을 주고자 함을 느꼈다.


다만 작가는 연쇄살인이라는 키워드를 설정을 하지는 않았다. 죽는 사람은 한사람이다.

초대된 8명중 한명.....

오히려 너무 복잡하게 가면 그걸 풀어나가는 개연성이 부족한 것일가?

최소한 두명은 죽음을 맞을지 알았는데

전체적인 구성은 읽기가 쉽게 편하게 되있었다. 심하게 꼬이지도 않고 다만 쉽게 읽는 만큼

범인의 속임수는 알아내는 방법역시 너무 간단한것과 장대높이뛰기와 물리학을 첨부하는 쉽게 이해할수 없는 극과극의 방법을 취한다

또한 범인을 추정하는 단서도 몇가지로 좁혀져서  범인이 너무 쉽게 누구인지 추정이 되는데 이것이 범인을 한번꼬기위한 방법으로 내세우고 진짜 범인은 다른식으로 숨겨놨나 했는데 그냥 그 예정된 사람이 범인이었다. 등장인물의 구성도 이유를 알 수 있을 만큼 직선적이었고...

그래도 너무 어렵게 가지 않고 편하게 즐기기 위한 용도는 좋았다.

우리나라의 등장인물 지역등 외국작품보단 훨씬 초반에 작품을 이해하는 쉽고 그래서 더욱더  작품속 사건에 집중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추리미스터리 물이 더욱 많아지길 바라면서 마친다..

 

여기에 적은글은 모든게 개인의 주관적은 내용입니다

 

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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